금융당국이 주요 은행의 자금 조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주 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TF`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TF는 금융위원회, 한은, 금융감독원, 7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부산·전북) 자금운용 담당자,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단기자금시장, 채권시장 등에서의 자금 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시장 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당분간 매주 TF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양호한 은행권의 자금 중개 기능을 시장 원칙에 기초해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