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3일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 모빌리티·디지털플랫폼· 트윈기술 ·드론 ·AI·빅데이터 등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핵심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공간정보는 위치정보와 속성정보가 결합한 형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로, 자동차, 도시 등 사회 전반의 지능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이 때문에 25개국 80명 이상의 공간정보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석한 안젤린 마불라(Angeline S.L. MABULA) 탄자니아 국토부 장관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만나 공간정보 신기술 관련 국가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공간정보 국내외 석학과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공간정보 관련 다양한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김민경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프라는 공간 정보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트윈을 안전하고 정밀하게 구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개막행사 일체를 전면 취소하고 전시관운영, 비즈니스미팅, 컨퍼런스 중심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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