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성실한 공시 문화 정착을 위해 `상장법인 공시책임자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중단된 이후 2년만에 열렸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5개사 공시책임자가 참석했다. △기계·건설 7개사 △금융·서비스 6개사 △철강·화학 5개사 △섬유·제조 5개사 △전자·의약 4개사 △유통·음식료 4개사 △기타 4개사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거래소는 상장법인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최근 기업공시환경 변화 및 관련 현안들을 공유했다.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는 "투자자간 정보비대칭 해소를 위해 적시공시 관련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를 위해 상장법인이 자율적으로 영문공시를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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