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난달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매출을 거둬들였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월 기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매출 점유율은 12.7%로 2위 넥슨(12.3%), 3위 카카오게임즈(7.3%)를 제치고 가장 높았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리니지W는 4위, 리니지2M도 8위에 오르는 등 리니지 삼형제 모두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위인 넥슨도 엔씨소프트와 마찬가지로 히트2(3위), 피파온라인4M(5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9위) 등 상위 10위권 내에 세 가지 게임을 안착시켰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의 매출 순위는 전달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전체 2위를 기록했고,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6계단 내려간 20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넷마블은 지난달 게임 매출 점유율 가운데 3.7%를 기록하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게임은 `탕탕특공대`(217만 명)로 포켓몬고(184만 명), 로블록스(152만 명)을 제치고 두 달 만에 이용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탕탕특공대의 매출 순위도 전 달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원신, 로블록스 등을 제치고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 측은 해당 순위는 인앱 매출 기준이며 외부 PG를 통한 매출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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