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3분기 누적 매출액 367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5.4% 증가, 영업이익 8.1% 감소, 당기순이익 57.1% 증가한 수치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환 관련 이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럽과 동남아 지역 수출 개선으로 3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수출액 또한 30% 성장을 기록하며 내년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쎌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100% 한국산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인 ‘듀오락’은 올해 3분기까지 해외시장에서 22% 성장했다. 쎌바이오텍은 해외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구축하고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으로 축적된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신제품 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9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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