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베스트가 가수 엔터테이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팩트인베스트는 지난해 7월 전문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공동으로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BPM엔터)를 설립하고 가수 소유, 허각은 물론 걸그룹 여자친구 맴버들을 영입해 걸그룹 비비지를 데뷔시킨 바 있으며, 지난 9월 배우 엔터테이너 중심의 `팩트엔터테인먼트`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설립한 빌엔터테인먼트는 JYP,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다.
최재호 대표를 중심으로 음반사업부문 총 책임에 원더걸스, 미쓰A, 에이핑크, 레이디스코드 등을 발굴하고 기획, 제작했던 권봉운 부사장이 선임되었으며, 전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로는 JYP, 미스틱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김재호 이사가 각각 선임되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인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아이돌 제작에 전문성을 더했다.
빌엔터테인먼트 권봉운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사정과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케이팝시장의 영역과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글로벌 아이돌을 제작해 케이팝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팩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스타웨이 김호중, 스타웨이 강다니엘 등 연예인IP를 기반으로 한 퍼즐과 리듬게임을 제작하여 유통중인 ㈜스노우볼스에도 투자, 대주주로 등극하여 엔터테인먼트와 IT를 두루 갖춘 종합콘텐츠그룹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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