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현지시간 8일 현지 전문기관·주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멕시코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멕시코 상공회의소는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 6개사와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현지 바이어 30개사를 매칭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중진공 측은 올해 21개국과 34차례 상담회 개최를 추진 중이며, 이번 상담회는 현지 사절단을 직접 파견해 대면 소통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교류와 양국 중소벤처기업 합작투자 지원, 해외기술교류사업 공동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은 멕시코 북부 미국 접경 지역에 위치한 누에보레온 주정부 및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멕시코 현지 전문기관 및 주정부와 맺은 협력관계를 발판삼아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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