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지난 1일 공모전을 통해 진행된 ‘DIY, 카페·양조장 여행 플래너’ 결과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박인희, 이정애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여행경비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제주도편 ‘술 따라 맛 따라’ 미식 관광 여행 플랜으로 양조장 ‘맥파이 브루어리’에서 맥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 투어를 소개했다.
아울러, 해녀의부엌(식사), 술도가제주바당(양조), 커피템플(카페), 사우스포레스트(카페), 세피베이글(카페) 등의 특징과 체험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제주 메일을 사용해 만든 메밀이슬 소주와 6가지 술시음을 할 수 있는 ‘술도가 제주바당’에서는 모주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해녀의 삶이 녹아 있는 공연과 해녀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코스로 맛볼 수 있는 ‘해녀의 부엌’을 소개했다. 부엌이야기, 해녀의 부엌으로 2개 코스가 있다.
아울러, 녹차와 황차를 맛볼 수 있는 서귀다원은 한라산 산간에 위치한다. 학생들은 이곳 다실에서 앉아 마시는 차를 힐링으로 소개했다.
우수상은 보령여행에 ’레트로 핫플레이스 한 스푼’을 소개한 한양여자대학교 호텔관광과 김민지, 노수민, 황예나 팀이 선발됐으며, 여행경비 50만원을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신준혁, 이영란 팀으로 20만원을 받았고, 입상에는 유영미, 한미옥이 각각 받았다.
이번 행사는 `DIY, 카페·양조장 여행 플래너’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진행된 행사로 미식 관광, 체험 관광으로 국내 카페와 양조장을 모티브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설계해 응모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 소믈리에학과 엄경자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여행 산업이 다시 활기를 얻기를 바라며, 다양한 개성과 전문적인 국내 양조장, 커피 현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커피, 전통주, 와인의 현장학습과 특강을 통해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로스팅 과목을 개설해 프로밧 로스터기로 로스팅 훈련을 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농식품부 인증 커피로스팅마스터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자기 계발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골고루 갖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온라인으로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기법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직장인장학, 만학도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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