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AleXa)가 엣지 넘치는 환상의 세계로 K팝 팬들을 초대했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9일 정오 알렉사의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의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약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사운드와 알렉사의 힙하면서도 감각적인 비주얼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어딘지 모를 화려한 건물 앞에 서있는 알렉사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문을 바라보며 시작됐다.
이윽고 문 앞에 장식된 해골의 눈으로 빨려 들어간 알렉사는 새롭게 펼쳐진 퓨처리스틱한 배경에서 당당한 자태와 스웨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로도 스타일링과 배경을 바꿔가며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준 알렉사는, 제 몸보다 배는 큰 룰렛을 돌리는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앞서 첫 번째 티저를 통해 공개된 일부 장면은 화려함을 품어 더욱 강렬해졌으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감케했다. 특히 `Back In Vogue`의 "Clap ya hands now I’m coming back in Vogue Check Check Check Up On Me" "환호 속 see me, see me Coming back into Vogue"라는 중독성 강한 음원 일부와 함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타이틀곡 `Back In Vogue`는 8,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아우른 곡으로,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체적인 새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Moonshine과 Sunshine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알렉사가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 이후 처음 발매하는 새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는 오는 11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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