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얼리 브랜드 5개 업체와 비즈니스 협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한 주제는 `서순라길에서 만나는 커플 주얼리` 로 주얼리 브랜드 5개가 선정되어 목걸이, 귀걸이 등 총 29여종의 제품을 제작될 예정이다.
개발기간을 거쳐 제작된 제품은 23년 1월부터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2관 한옥 쇼룸에서 판매되며, 참여한 주얼리 브랜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주얼리 수익형 비즈니스 협업사업은 센터가 제안한 주제에 따라 주얼리 브랜드가 주얼리 디자인을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는 실물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제작된 제품은 센터와 브랜드가 함께 홍보 판매하는 콜라보 형태의 프로젝트이다.
올해까지 선정된 브랜드는 총 15개 브랜드이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및 건축물을 형상화 한 주얼리, 오얏꽃, 와당, 단청을 활용한 주얼리, 비단을 한국의 보석으로 디자인한 주얼리 등의 협업제품을 제안하였다. 제안한 제품은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신제품부문 대상과 베스트 굿즈상을 수상하였고, 주얼리 웹드라마인 뷰티유에서 배우들 연기와 함께 빛을 내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주얼리는 그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추억을 담아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심미성, 차별성 등 제품 경쟁력과 사후관리 등 브랜드 역량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센터와 함께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업체에게는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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