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미너스(LUMINOUS)가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의 소속사 SE 그룹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 GRAMMY (지엠엠 그래미), 산하 레이블 WHITE FOX (화이트 폭스)와 함께 ‘K-T POP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내년 루미너스의 글로벌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GMM GRAMMY는 음악, TV, 영화 등 다채로운 미디어 분야를 총망라하는 태국의 톱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Kin, Matcha, Peres, Alala 등 새로운 세대의 T-POP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K-T POP 프로젝트’는 글로벌 앨범을 통해 한국의 K-POP, 태국의 T-POP 사이 장벽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퍼 스페셜 루키’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 중인 루미너스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루미너스는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유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RUN (런)’, ‘All Eyes Down (비상)’ ‘Engine (엔진)’ 등 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에는 첫 정규앨범 ‘Luminous In Wonderland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를 발매하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인 바 있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K-POP 아티스트 보컬 트레이너이자 SE 그룹 엔터테인먼트 김성은 대표는 “GMM GRAMMY는 수십 년 동안 태국 음악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국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경험과 세계 음악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다. 또한 화이트 폭스의 음악 스타일과 우리만의 창의성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태국 음악 제작팀과 선보일 루미너스의 새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국의 GMM GRAMMY와 SE 그룹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K-T POP 프로젝트’의 루미너스 글로벌 앨범은 내년 발매된다. 앨범에 대한 정보는 GMM GRAMMY 레이블 화이트 폭스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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