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연이은 예능 출연으로 `열일’ 아이콘에 등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에서 짜릿한 손맛을 보여준 주상욱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골프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 시즌 골프 대결에서 진 주상욱은 무릎 도장 벌칙을 이행하는 굴욕을 맛봤기에 이번 시즌 그의 우승은 더욱 값졌다.
또한 일 년 사이 폭풍 성장한 주상욱의 골프 실력에 보는 이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렬한 기싸움을 벌였다가도 치열한 설전을 유머러스하게 연출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전개를 이끌어 가 안방극장에 쫄깃함을 선사했다.
주상욱의 새 예능 KBS2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로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빈집을 수색하던 주상욱은 절친 조재윤과 낚시에 대한 로망을 기반으로 꿈의 집을 상상하는 등 찐친과의 훈훈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거미줄이 가득한 낡은 빈집을 보고 경악하는 주상욱의 꾸밈없는 표정은 리얼리티의 재미를 더 했으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을 향해 씁쓸함을 보인 그의 솔직함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 새롭다.”, “주상욱 반응 너무 웃기다.”라는 리뷰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올해 종영한 KBS1 ‘태종 이방원’, tvN ‘환혼’에 이어 KBS1 ‘한식연대기’, SBS ‘편먹고 공치리4진검승부’, KBS2 ‘세컨 하우스’ 등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상욱은 ENA 새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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