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AleXa)의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9일 “오늘 정오 알렉사의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알렉사의 새 앨범 수록곡 5개 음원 일부 미리듣기와 함께, 곡 분위기마다 여러 콘셉트의 의상을 입은 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알렉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마무 문별이 피처링한 1번 트랙 `Star(스타, Feat. 문별 of Mamamoo)`로 시작되는 영상은 감성적 분위기의 음원 일부와 함께 햇살 아래 청순하면서도 소녀틱한 분위기를 낸 알렉사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화려한 퍼를 입은 채 보그의 감각적이면서 진취적인 느낌을 살린 2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 화이트 니트로 따뜻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 `Endorphine(엔돌핀)`, 붉은 퍼와 올림머리로 강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낸 `BLACK OUT(블랙 아웃)`, 알렉사하면 떠오르는 트렌디한 무드를 옮겨낸 `Please try again(플리즈 트라이 어게인)`까지 다채로움이 담긴 음원과 비주얼로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공개된 `GIRLS GONE VOGUE`의 음원 일부는 짧지만 완성도 높은 멜로디들로 K팝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다양한 장르와 무드의 곡으로 구성된 `GIRLS GONE VOGUE`가 알렉사의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만나면 어떤 퀄리티를 빚어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의 이번 앨범은 마마무, 원어스 제작사인 RBW의 `히트곡 제조기` 황성진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 `Back In Vogue`는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Moonshine과 Sunshine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알렉사 역시 수록곡 `BLACK OUT`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알렉사의 새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는 오는 11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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