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가 씩씩한 둘째 모멘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왕빛나는 카페 사장 겸 패션 콘텐츠 제작자 ‘장현정’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K-장녀와 K-장남의 이야기 속 주체적인 둘째를 그려내며 극에 힐링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왕빛나 표 장현정의 매력을 짚어본다.
■ 언니를 위한 따뜻한 배려
장현정은 언니 장세란(장미희 분)을 존중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언니에게 “K-장녀 우리 언니를 돕는 게 우선이지”, “장녀병 좀 버려”, “언니나 챙겨. 퍼줄 생각 그만하고”라고 말하며 동생으로서 언니의 고충을 덜어 내주려는 모습을 보여왔다. K-장녀인 언니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이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심경을 표출하며 뭉클하게 만들었다.
■ 조카를 향한 살뜰한 애정
장현정은 이모로서도 최선을 다한다. 언니의 아들 이상준(임주환 분), 딸 이상민(문예원 분)을 살뜰히 챙긴다. 현정은 언니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상준과 상민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조언을 하기도 하고 아플 때는 곁에서 든든하게 보살피기도 한다. 장현정의 속 깊고 따뜻한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 주변 모두를 아우르는 강한 생활력
장현정은 항상 알아서 척척이다. 자신의 본업인 콘텐츠 제작자 일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언니가 맡긴 카페 일까지 열심히 한다. 조카 상민이 적자로 만든 카페를 흑자로 돌리기 위해 레시피 개발을 하며 카페 부흥을 힘쓰고 있다. 이 모습 또한 언니가 가장으로서 갖고 있는 무게를 함께 짊어지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왕빛나는 믿음직한 매력을 지닌 장현정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진심으로 언니를 생각하고 응원하는 왕빛나 표 장현정에 안방극장을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는 것.
세상에 둘도 없는 힐링 둘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회를 거듭할수록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왕빛나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왕빛나가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주말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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