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11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다.
매장이 위치한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는 마닐라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매장은 상업 중심지 하이스트리트의 복합 쇼핑센터 센트럴스퀘어몰 2층에 위치해 있다.
총 136석으로 테라스를 포함해 367㎡(111평) 규모다.
하이스트릿점은 한국식 치킨을 맥주, 커피, 디저트,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판매하는 치킨 재료 중 현지에서 조달하는 신선육(닭고기)을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를 모두 한국에서 수출해 조리한다.
한국의 맛과 같은 치킨을 통해 현지의 반응을 살피고, 현지 입맛에 맞게 변화하는 메뉴 구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필리핀 내 한국음식 문화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치킨 외에도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을 발판삼아 BBQ가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제너시스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을 비롯해 57개국에 총 500개 매장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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