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조유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팬미팅 <Op.22 Y-Waltz>을 개최하고 뜨거운 응원 속에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조유리가 솔로 아티스트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팬미팅인 만큼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풍성한 코너로 채워졌다.
이날 조유리는 자작곡 ‘Opening(오프닝)’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귓가를 울리는 탄탄한 보컬과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당찬 포부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를 마친 조유리는 “올해 꼭 글래시(GLASSY, 공식 팬덤명)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이번 팬미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올해 두 개의 앨범 발매와 함께 첫 연기 도전까지 열일 행보를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해 조유리는 직접 팬미팅 진행을 맡아 타임테이블을 뜻깊은 시간들로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코너 또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3m 조유리 VS 30cm 조유리’ ‘음악방송 1위 VS 음원차트 1위’ 등 여러 주제로 진행된 밸런스 게임 <Op.22 Y-Waltz : Andante or Allegro> 코너에서는 마지막까지 남은 팬 1인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과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또 <Op.22 Y-Waltz : Inside & Outside> 코너에서는 이틀에 걸쳐 총 22개의 음악 이야기로 팬들과 한층 깊게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부드러운 듯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러브 쉿!’과 ‘Blank (블랭크)’, ‘Loveable (러버블)’ 무대도 현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였고, 글래시를 위해 현장에서 처음 선보인 미발표 자작곡 또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유리의 색깔로 재탄생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pov’ 커버 무대 또한 신선한 매력과 함께 높은 완성도로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조유리는 “제가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글래시다. 앞으로도 글래시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조유리다운 당찬 다짐을 전했고, 앙코르 무대로 ‘GLASSY (글래시)’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조유리는 오롯이 혼자 코너를 이끌고 무대를 채우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에 만능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조유리가 펼쳐 보일 활동과 무한한 매력에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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