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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ETF 시황...CHIR·ARKK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2-11-14 08:03   수정 2022-11-14 08:03


    지난 금요일 장에는 기술주가 상승했습니다. 특이하게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하폐 관련 기술주 기업 종목은 상승했으나 암호화폐 자체는 내리면서 비트코인 선물 ETF는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천연가스나 태양광 관련 상품들도 하락마감했습니다.

    [상승 ETF]
    지난 금요일 중국 정부가 부동산 위기를 피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제책을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향후 6개월 내 갚아야 할 은행 대출의 상환 기한은 1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고,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주택담보대출 상환 기한 연장에 대해 은행과 협상할 길도 열렸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종잣돈 2000억 위안을 국유은행들에 연 1.75%로 싸게 내주면, 은행들이 각자 보유한 자금을 보태 5배까지 불려 건설업계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소식에 중국 부동산 ETF인 CHIR이 이날 무려 15%나 급등했습니다. 미래에셋 글로벌X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는 0.66% 인 상품입니다. KE 홀딩스나 롱포 그룹 등 중국 부동산 관련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35% 내려있습니다.

    기술주들과 암호화폐 관련한 주식 종목들은 금요일장에서 상승세였습니다. S&P 500 중 기술주 섹터가 금요일까지 한 주간 약 10% 오르면서 2020년 4월 이후 주간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별적으로는 아마존이 4% 이상, 구글이 2.6% 이상 올라 마감했습니다.
    통)이에 따라 이날 기술주 관련해서 캐시우드 아크 이노베이션의 ETF들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ARKK 가 8% 가량 올랐구요, 이어서 핀테크 관련한 ARKF나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펀드인 ARKW 가 7% 씩 상승했습니다. 캐시우드는 지난주 FTX 사태로 코인가격이 하락한 상황속에서 주초에 코인베이스 주식을 40만 주 구매했고, 이어 23만 7,675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습니다.

    [하락 ETF]
    기술주가 상승 마감하면서 코인 관련한 주식 종목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 자체는 이날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금요일 장에서 하락했고, 이에 비트코인 선물 전월 계약에 간접 투자하는 BTF 펀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발키리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수수료는 0.95% 정도입니다. 이날 10% 정도 되는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태양광 주식과 관련해서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태양광 관련한 사업이 가장 발달한 주 중 하나인데요.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붕용 태양광을 조금 더 주 내에서 비싸게 하는 법안 내용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목요일 장에서 선런과 선노바, 선파워 등이 20% 이상씩 올랐는데 금요일 에는 조금 더 상승하다가 막판에 대체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ETF 뉴스]
    블랙록에서는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중국과 미국 채권 수익률 격차가 역전되는 가운데 중국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본래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규제 승인까지 확보했던 상품인데 출시가 무한 보류 된 것입니다. 미국 자본으로 중국 정부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미국에서의 반발 우려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생긴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미-중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이렇게 ETF 시장의 계획에도 변동이 생기는 만큼 관심있게 소식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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