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성남대군 역을 맡은 문상민이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까지 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선보인 것.
지난 13일 방송된 10회에서 성남대군은 박경우(김승수 분)의 창고에서 만월도의 치부책을 발견했지만 금세 들키며 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보검군(김민기 분)은 박경우를 설득해 궁으로 데려가자고 했지만 성남대군은 백성의 돈을 편취했다면 끝까지 사실을 파헤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경우가 사실은 만월도 도민들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남대군은 박경우에게 백성들을 위해 일해달라며 설득하는데 성공, 시험을 통과하며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만월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성남대군과 청하(오예주 분)는 훈훈한 비주얼 합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남대군은 청하의 돌직구 고백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일출을 보며 감탄하는 청하를 바라보다가 바다에 시선을 둔 채 “진짜 예쁘네요”라고 말하며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했다. 성남대군의 한결 따뜻해진 눈빛과 표정은 앞으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문상민은 무한 직진 본능으로 세자가 되기 위한 관문들을 통과하며 쫄깃한 전개를 이끄는 것은 물론, 새롭게 시작되는 로맨스까지 섭렵하는 등 캐릭터의 수많은 감정들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맹활약 중이다. 세자를 뽑기 위한 최종 관문만 남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어세성(어차피 세자는 성남대군)’이 이루어질지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편, 문상민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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