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기업 공구우먼이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433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공구우먼은 11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9.5%, 49.9% 상승한 145억원과 32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된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7.2%, 44.2% 상승한 433억원과 97억원이다.
공구우먼은 자사몰 중심의 매출 확장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월별 신규 회원 가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몰 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 플랫폼과 해외 매출 또한 성장하고 있어 올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3분기 기준 공구우먼은 기존 데일리 의류 외에 이너웨어와 스포츠웨어의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에는 IPO 이후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가동시키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공구우먼은 지속적인 물류량 증가에 대비하여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기존 물류센터 옆에 500여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연내 증축 예정이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기업으로서 확고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점유하겠다"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가치 증대를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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