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629억원과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종식 국면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지만, 동물진단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올해 초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사업 시너지로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바이오-컨텐트부문이 하반기 코로나 증가추세의 감소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반면, 동물 진단사업부문은 Rapid 제품 판매의 확대와 형광시약 매출의 성장과 해외 자회사들의 약진으로 성장했다.
바이오노트는 지속적으로 국내 및 해외에 Vcheck F(형광장비) 공급을 하고 있으며, 2022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1만 5,500대의 장비를 판매했다.
회사측은 4분기 바이오컨텐츠 사업의 경우 7차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및 일일 확진자 수 증가 추세, 주요 해외 사업자와의 원료, 반제품 공급에 대한 활발한 논의 등을 기반으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향후 차세대 기술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동물용 진단사업 성장을 이끌고, 바이오 컨텐츠 사업의 경우 메리디안과의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시장 모두 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노트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연말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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