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첫 글로벌 멤버 탄생…열여덟 일본 소녀 카에데 '하우스' 합류

입력 2022-11-15 07:40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에 새로운 `S` 카에데가 합류했다.

모드하우스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우스`에 새롭게 입주하게 된 S9 카에데의 `시그널(SIGNAL)` 영상을 게재했다.

`하우스`로 이동하며 "지금 생각보다 침착하고 있다"며 서툰 한국어로 미소를 안긴 카에데. 그는 "서로 배려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그 시작 `하우스`에선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카에데를 맞이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특히 나경은 "이름이 단풍이라는 뜻"이라면서 카에데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주고받고 간단한 통역까지 해내면서 외국어 능력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카에데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하우스`에 도착하자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모두가 일본어로 "환영합니다!"를 외쳤다.

그리고 카에데와 트리플에스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카에데. 그는 "어제 너무 떨려서 한 시간 밖에 자질 못했다"고 귀엽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에데에 대한 TMI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 나이로 올해 열여덟 살이 된 카에데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쌈"이라고 대답했으며, 이에 정혜린은 "우리 나중에 야식으로 꼭 시켜먹자"라고 외쳐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트리플에스에 합류 전 가장 친해지고 싶었던 멤버로 김채연을 꼽은 카에데. 그는 "텐션이 높은 편이라 성격이 가장 잘 맞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김채연 역시 "잘 지내보자"고 수줍게 답해 앞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날 카에데는 트리플에스의 첫 글로벌 멤버로 `하우스`에 합류해 멤버들은 물론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 특히 남다른 댄스실력을 갖춘 실력자로서 트리플에스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전망이란 귀띔이다.

한편 트리플에스의 첫 디멘션 AAA가 데뷔 앨범 `ACCES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Generation`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마스터(MASTER)로 명명된 팬들이 그래비티(Gravity) 투표를 통해 직접 김유연과 김나경, 정혜린, 공유빈을 AAA 멤버로 발탁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값진 데뷔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AAA의 데뷔 앨범 `ACCESS`는 아이튠즈 US K-POP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들을 향한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New Music K-POP` 카테고리에 AAA를 메인으로 선정, `ACCESS`와 `Generation`을 추천해 화제를 모았다.

AAA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이들의 배턴을 이어 받을 또 다른 디멘션 +(KR)ystal Eyes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아홉 번째 S 카에데까지 트리플에스의 `코스모스`에 합류하면서 이들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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