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구봉구가 단독 콘서트 ‘그 겨울의 바람’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15일 “길구봉구가 오는 12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에서 3년 만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콘서트 타이틀명 ‘그 겨울의 바람’은 차가운 겨울 ‘바람’을 팬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로 불어넣고, 새해에는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길구는 SNS를 통해 “2020년 전국투어 마지막 일정이었던 서울 공연을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진행 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모든 일상이 돌아오진 못했지만 조심스럽게 공연을 다시 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봉구 또한 “3년 만에 공연을 하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마지막 지역이었던 서울에서만 공연을 하지 못하고 끝내서 얼마나 속상했던지… 드디어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네요. 저희도 정말 오래 바라고 기다렸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팬분들 만날 생각에 벌써 많이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크리스마스 때 보아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있어줄래’, ‘너 하나야’ 그리고 최근 발매한 ‘모든 계절은 너였다’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어 “`그 겨울의 바람` 콘서트에서는 히트곡 뿐만 아니라 숨겨진 명곡들 등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로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길구봉구의 ‘그 겨울의 바람’ 콘서트 티켓은 15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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