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은 11월 1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하루 전날 16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자가격리, 확진자의 경우 직계가족 등을 통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올해 수능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일반, 자가격리, 확진 등 수험생 유형별로 시험장을 운영한다. 일반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실,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의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능 예비소집이 실시되는 시간에는 각 고사장 별 수험표를 배부받을 수 있으며 수능 유의사항을 듣고 고사장을 확인한 뒤 복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아보게 될 수험생들은 4년제, 전문대 지원 외에도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한 대학부설 교육기관에 주목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수시 납치’ 걱정 없이 추가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평균 2년~ 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 4년제 대학교 광운대학교에서 직접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을 알아보고 입학 상담을 진행하는 수험생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복수지원, 이중등록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내신,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2023학년도 신입학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관계자는 “평균 2년~ 2년 반의 학업 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의 취업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남들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각종 특강, 체험프로그램, 팀 프로젝트, 인턴십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체육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3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졸업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등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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