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PPI 둔화, 연준의 pivot 확률 더 높아져 美·中 신데탕트 조짐, 연말 장세 호재?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1-16 08:09   수정 2022-11-16 08:09

    극과 극으로 치닫던…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화해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양대 대국 간 공멸보다 공생 관계를 모색한다면 세계 경제가 당면한 현안들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러한 가운데 또 하나의 관심사였던 미국 10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하회해 연말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증시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역시 최대 화두는 ’인플레‘이지 않습니까?
    - 美, 10월 CPI 이어 PPI 상승률 ‘예상 하회’
    - 구분 3월 8월 10월
    - CPI 9.1% 8.3% 7.7%
    - PPI 11.7% 9.8% 8.3%
    - 노이즈 제거, 전년동월비와 전월비 모두 둔화
    - PPI는 CPI의 선행, 11월 이후 인플레 안정
    - 다음 달 1일 발표 예정, 10월 PCE 지표 결과 ‘주목’
    - 中 10월 PPI 상승률→1.3%…디플레 우려 수준

    Q. 오늘 PPI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을 놓고 인플레 서프라이즈냐 디스인플레냐 논쟁이 일었는데요. 왜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 美 10월 CPI 둔화, 증시 입장에서 ‘서프라이즈’
    - 긴축, 물가 잡기 위해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
    - PPI보다 CPI가 둔화될 때 서프라이즈에 해당
    - 美 10월 PPI 둔화, 경기와 연관시켜 ‘디스인플레’
    - 디스인플레, 경기둔화와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
    - 연준 전망, 올해 1.5%p ?내년 0.5%p 디플레갭
    - 10월 PPI 둔화, 연준의 pivot 추진 명분 ‘강화’
    - CNN FGI 추이
    - 1주일 전 1일 전 현재
    - 58 63 68

    Q. 경기와 증시의 앞날을 전망하면서… 이 문제를 빼놓을 수는 없는데요. 1년 만에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이 열렸는데요. 1년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았습니까?
    - 美·中 정상회담 열린 것 자체가 ‘분위기 전환’
    - 1차 정상회담 끝난 이후 2차 정상회담 가능?
    - 정상회담 시간 무려 3시간, 충돌보다 ‘의견 절충’
    - 中측 참석자, 1차 정상회담과 달리 매우 적극적
    - 2차 정상회담 직전에 美측의 유화적인 제스쳐
    - 환율보고서, 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아
    - 옐런, 경제패권 다툼에서 中의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

    Q. 이번에 양국간 분위기가 전환된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2차 정상회담 직전까지…양국 간 상황이 어떻게 냉혹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외교의 달인’ 헨리 키신저, 3차 대전 경고
    - 美·中 관계, 신냉전 단계→ 3차 세계대전 경고
    - 3차 세계대전, 패권 다툼으로 종전보다 강력
    - 폴 크루그먼 교수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
    - 니얼 퍼거슨 “2차 냉전 시대 도래할 것” 경고
    - 1차 냉전,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 간 격돌
    - 2차 냉전,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vs. 중국’ 충돌

    Q.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양국 간의 관계에 변화 조짐이 일어나는 특별한 원인이라도 있나요?
    - 美·中 마찰, ‘포지티브’보다 ‘네거티브’ 게임
    - 양국 간 마찰이 심할수록 영향력 축소
    - 공생보다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고개’
    - 바이든과 시진핑의 사적인 이유도 함께 작용
    - 바이든, 중간선거 선전→ 中과 마찰할 필요성 감소
    - 시진핑, 영수 체제 등극→ 美와 마찰할 필요성 감소
    - 경제, 美 ‘인플레’ 안정과 中 ‘대미 수출’ 회복

    Q. 성급한 판단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 중국 측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미국을 전략상의 우위로 보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설리번, 중국 존재 인정한 ‘first mover’ 전략
    - 美의 강점인 네트워크와 첨단기술 우위 강화
    - 스파이더 전략, ’까마귀 vs. 독수리‘ 싸움 택해
    - 설리번, 중국 존재 인정한 ‘first mover’ 전략
    - 먼저 추진한 경제분야, 설리번 패러다임 주효
    - 中 빅테크의 상징 대표기업, 일제히 ‘흔들’
    - 반도체 굴기 상징인 칭화유니그룹은 파산
    - 화웨이, 조만간 미국 시장에서 배척 당할 위기
    - 설리번 패러다임, 中을 30년 후퇴시켰다는 평가

    Q. 이번 정상회담에서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토대로 앞으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 월가, moon shot보다 mission impossible
    - 경제패권 속성상 쌍무 간 현안 양보 어려워
    - 이상기후·코로나 등 다자 간 문제 의견 교환
    - 기후변화, 선구 책임론으로 합의 쉽지 않아
    - 中, 경제개발 앞서갔던 美의 책임…비용 부담
    - 美, 지금 CO2 배출 주범 中의 책임…생산 중단
    - 양보=패배 인식, 시기적으로 합의 어려운 상황
    - 양국 경제수장 중심, 후속 협상으로 풀어갈 듯

    Q. 성급한 기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미중 간 관계가 개선된다면 중간자 입장인 우리 경제가 가장 큰 혜택을 받지 않겠습니까?
    - 美, Quad와 5-eyes 등 韓의 적극 노력 감사
    - 5-eyes
    -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정보공유 동맹
    - 美, IRA 등에 韓 입장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 미국 micro-lateralism, 尹 정부 ‘적극적 노력’
    - 미국 內 생산기지 증설, 삼성전자 등 韓 기업 수용
    - 중국, 미국 견제 목적으로 韓과의 상호협력 추진
    - 중국 內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 미국과 중국, 신데탕트 분위기…연말 장세 어떤 영향?

    지금까지 도움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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