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오는 17일 방한해 수소 등 네옴시티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전자소재 기업 EG가 관심을 받고 있다.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EG는 세계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소듐알라네이트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1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EG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8천49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사우디 외교부는 G20 정상 회의 이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대해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수소 활용 강점이 있는 한국과 생산에 강점이 있는 사우디 간 수소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 협력을 체계화하고 수소 정책, 모빌리티, 암모니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상호 기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EG는 세계 최초 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G는 지난 2015년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차량용 고용량 고체수소저장소재(소듐알라네이트, NaAlH4)합성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로드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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