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브이원바이오가 대웅의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인 대웅펫과 함께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발전을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브이원바이오(대표 김일환)와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대표 문재봉)이 `건강견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영양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웅펫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브이원바이오는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항암 및 면역 치료제 및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이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뱅킹, 웬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플랫폼으로부터 도출한 특허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펫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의 반려동물 영양제 개발 전문기술과 브이원바이오의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역량을 더해 반려견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영양제 개발에 착수한다. 대웅펫은 사람 유래 유산균을 활용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반려동물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맞춤형 반려동물 영양제라는 내용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웅펫은 브이원바이오와 함께 반려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브이원바이오는 대웅펫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성과 사업영역을 반려동물 산업으로 보다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일환 브이원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브이원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역량이,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대웅펫과 만나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으로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제품 및 치료제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브이원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견 유래 유산균을 활용해 시장에서 차별성 있는 반려견 영양제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브이원바이오와 함께 제품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관련해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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