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미니 8집 활동 청신호를 켰다.
지난 15일 발매된 빅톤 여덟 번째 미니앨범 ‘Choice(초이스)’ 타이틀곡 ‘Virus(바이러스)’가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멜론 및 지니 최신 차트에 상위권 진입한 가운데, 지니 최신 차트에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같은 날 밤 11시 기준(한국 시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대만 1위, 태국 2위, 베트남 3위, 오스트리아 6위, 터키 6위 등 5개국 톱10을 기록하고 일본, 캐나다, 미국 차트까지 진입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빅톤은 음원 공개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대면 및 원더케이(1the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 1월 발표한 ‘시간 3부작’ 시리즈의 첫 활동곡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로 팬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빅톤은 이어, MC를 맡은 개그맨 유재필의 매끄러운 진행 하에 앨범 언박싱부터 곡 작업 및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토크, 키워드 토크 등 다양한 순서를 유쾌한 입담으로 꾸려갔다.
특히 이날 빅톤은 신곡 ‘Virus’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출중한 실력을 입증한 ‘엠비셔스’ 우태와 에이티즈, 몬스타엑스 등 안무에 참여한 유명 댄스팀 오스피셔스가 디렉팅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번 ‘Virus’ 퍼포먼스는 빅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카리스마와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로 빈틈 없는 ‘무대 맛집’ 매력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톤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이 가장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멤버들도 많은 의견을 냈고 또 많은 노력을 했고 그래서 벌써부터 애정이 많이 가는 앨범”이라고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히는 한편, “여러분들께 ‘행복 바이러스’를 선물해 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 속 약 90여 분간의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빅톤의 신곡 ‘Virus’는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 곡으로, ‘바이러스’ 같은 비극적인 사랑이라고 해도 후회 없는 사랑을 써 내려가겠다는 과감한 ‘선택’을 담은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빅톤의 미니 8집 ‘Choice’는 결정된 미래여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2022년 빅톤의 ‘시간 3부작’ 마지막 챕터를 장식할 앨범이다. 이 외에도 ‘시간을 달리는 소년’, ‘Alive’, ‘Better Place’, ‘Feels good’까지 빅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낸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팬 쇼케이스를 성료하며 컴백 청신호를 밝힌 빅톤은 주요 음악방송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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