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리학과, 조리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전문대수시2차기간을 맞아 요리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입학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요리학교들중 어느 요리학교를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호텔조리과, 조리학과의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이론보다 실습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요리학과는 실습위주의 커리큘럼도 중요하지만 실습을 진행할 실습시설도 중요하다”며 “호텔조리과, 요리학과의 경우 많은 수업을 실습실에서 실시한다. 한호전은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등 각 요리 분야에 알맞은 전문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에서는 요리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현장에서 학생들은 관심이 있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에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한다. 학생들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담당자로부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조리학과, 요리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 중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교에서는 호텔조리과, 요리학과 학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마케팅과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 강의도 실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요리학교 한호전은 창업을 준비하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을 위해 마케팅 특강을 진행하고 있고 인테리어 전문가를 초빙해 요리학과 학생들에게 인테리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 실습시설 제공, 창업과 취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조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한호전은 5년 연속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텔제과제빵학과, 베이커리·카페경영과, 호텔디저트공예과, 커피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과,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지원 중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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