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남다른 퀴즈 실력을 드러내며 활약했다.
양요섭, 손동운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의 `각 분야의 대표 본좌, 다 함께 좌좌좌`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동운은 "모태미남이라는 얘기가 있다. 잘 생겨서 손해 본 적이 있냐?"라는 김용만의 질문에 "어떨 것 같으세요"라고 되물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퀴즈 풀이에 앞서 두 사람은 하이라이트의 신곡 `Alone`(얼론)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양요섭은 몸풀기 퀴즈에서 대한외국인 팀의 힌트들을 예리한 추리력으로 정답을 이끌어내며 우승의 기운을 전했다.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손동운은 양요섭이 인증한 `연예계 브레인`답게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빠르게 정답을 맞히며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손동운에 이어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양요섭은 "동운이가 선전했으니 편하게 임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요섭은 뛰어난 센스와 순발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맞히며 8단계까지 승승장구했다.
이후 마지막 10단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손동운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동운은 `대한외국인` 최고 실력자인 알브레히트 후베와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정답을 맞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대한외국인` 사상 코.요.테(코리안 요모조모 테스트) 최초 우승자 타이틀도 획득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AFTER SUNSET`(애프터 선셋)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Alone`으로 음악 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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