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한 통학 환경과 주변에 학원, 독서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초·중·고교가 한곳에 모여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는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더욱 인기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66만 9,182건 중 33만 6,119건을 3040세대가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자녀를 안전하게 등하교 시킬 수 있는 도보 통학 학세권 단지의 경우 강세다. 실제 지난 5월 경기 시흥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단지 바로 맞은 편에 한여울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726건이 접수되면서 1순위 평균 18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월 인천 서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고 중·고교도 인접한 학세권 단지로 1순위 평균 80.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에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공급 중이다.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739가구 규모,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84~149㎡, 849가구 규모다. GS건설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등이 더해진 자이 브랜드 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실생활을 편리하게 해 줄 혁신 설계, 고품격 상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7일 오늘 2단지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1·2단지 공통으로 3일간 진행한다.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용화중, 용화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다. 특히 12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자녀 학업을 마칠 수 있으며 유해시설 진입도 관련 법으로 차단돼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학원가 및 아산시 중앙도서관도 인접해 탁월한 교육여건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내에는 자녀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은 물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도 조성돼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아산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조성돼 약 16만㎡ 규모의 용화체육공원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공원 내에는 운동, 체험,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전통시장 및 롯데시네마가 반경 2km 이내에 있고 최근 사업지 반경 500m 내 대형마트도 착공에 돌입했다. 시청, 법원 등 관공서와 이순신종합운동장, 신정호 국민관광지 등도 인접하여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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