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여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환자 행복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초로 `미국보건의료정보 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 인프라 인증(HIMSS INFRAM) 7단계를 받았다. HIMSS는 IT기술에 의료 환경을 접목해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정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곳으로 꼽힌다. HIMSS는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단계로 나누어 평가했을 때 무선 및 모바일, 데이터센터, 보안, 협업툴, 네트워크 전송 등 의료기관이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요소 5가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병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물류 혁신 사례가 디지털 전환의 주요한 성과 사례로 꼽히며 4차 산업혁명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 사례로 인정받는 등 의료계뿐 아니라 타 산업 부문까지 선도하는 모델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진료, 운영, 환자서비스에 있어 로봇을 이용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으로 환자 서비스 부문에서는 소셜방역로봇을 활용한 `길안내(환자여정안내)`, 진료 부문에서는 `회진 로봇, 검사 부문에서는 `검체 이송 로봇` 등 진료 현장 곳곳에서 로봇 자동화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Robot-driven 첨단 지능형 병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뉴노멀 시대에 맞춰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전ㆍ보건 업무 총괄 관리 전담 조직인 안전보건관리팀을 신설하여, 산업ㆍ소방, 전기ㆍ기계, 위생 등 분산된 안전 분야별 인력과 업무를 원장 직속으로 일원화해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재단 이사회 내 ESG위원회 운영을 통해 윤리ㆍ준법 경영을 위한 규정과 책임 사항을 검토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밝은 얼굴 찾아주기, 인공 와우 등 삼성 그룹과의 협력 사업을 비롯해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불우 환자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직원들의 업과 특색을 살리고자 의료 봉사, 멘토링, 취약 계층 건강교육,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근무환경 만들기를 위해 국내 최초로 획일화된 3교대에서 탈피해 개인의 선호와 치료 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근무형태를 선택하는 유연근무제가 도입되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기본 틀이 되었다.
환자 중심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선도하며, 높은 치료 성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미래 의료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가치에 기반하여 또다시 국내외 의료계의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