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메타비티(대표 변원섭)가 지난 14일 필리핀 팍상한시(市)와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과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바인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메타비티는 21세기 직업교육과 필수 직무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AI가 결합된 웹 3.0기반의 글로벌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다양한 B2B, B2G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주)메타비티는 팍상한시의 바랑가이 공무원들과 시(市)내 재난 안전 관련 부서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ISO 17024 재난예방안전관리사 교육을 진행하며,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물품 공급을 독점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팍상한시의 세살 아레자(Cesar V. Areza)시장은 "최근 라구나주(州)를 관통한 태풍 `날개`로 필리핀 전역에 150명의 사망자와 총 3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체계화된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 범 시민적 인식 개선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회고했다.
메타비티의 변원섭 대표는 “재난안전 전문가 교육과 재난예방 및 복구 시스템을 필리핀 지방 정부에 도입하여 재해 사상자와 재난으로 피해하는 피해액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폭풍과 홍수의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필리핀의 현장 상황들을 체크했고, 매년마다 반복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는 필리핀의 상황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타비티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전문가의 육성을 위해 ISO 17024 재난예방안전관리사(재난안전, 산업안전, 학교안전)의 개인인증에 대한 교육운영을 세계 최초로 취득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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