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성적은 다음 달 9일 통지된다. 이날 수능이 끝나면 오는 19일부터는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수능 후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웹툰·웹소설 기반 글로벌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웹툰산업의 위상도 커지고 있다. 최근 웹툰, 게임, 메타버스 등이 주요 키워드로 주목되며 웹툰콘텐츠, 게임디자인, 인터랙티브 제품 디자인 등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내신과 수능반영 및 실기시험 없이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웹툰대학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웹툰학과정은 비실기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100%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웹툰학과는 창작에 필요한 웹툰 콘텐츠 제작, 웹툰 공모전 출품,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K-웹툰 콘텐츠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웹툰학과는 꾸준히 네이버 웹툰작가 배출을 이어 오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웹툰작가를 배출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등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페이지, 투믹스 등 웹툰 연재 플랫폼에 등단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현재 멀티미디어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등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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