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Kassy)의 새 앨범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케이시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추운날’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추운날은’ 헤어짐과 그리움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찬바람이 불어오네요’는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포크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조영수가 케이시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찬바람이 불어오네요 (Inst.)’, ‘마치 헤어진 적 없던 것처럼’, ‘소울메이트’, ‘헤어지고 말거야’ 등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되어 추위를 이겨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차가운 컬러감 속 묘한 표정의 케이시가 계절감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트랙리스트에는 케이시의 이름이 전 트랙에 올라가 있어 앨범 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케이시는 전 트랙의 작사에 참여해 차별화된 감성을 녹여냈으며 포크 발라드, 보사노바 등의 장르를 통해 본인의 음색을 한층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언제나 사랑해’,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 ‘사랑이야’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은 케이시는 또 한번 명품 발라드의 탄생을 알리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케이시가 곧 장르인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채워질 케이시의 미니 5집 ‘추운날’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케이시는 앨범 발매 이후 오는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데뷔 7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일곱번째 겨울’을 개최하고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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