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몸값`을 통해 이름값을 증명했다.
지난 4일 전편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몸값`은 공개 첫 주부터 역대 티빙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UV(순방문자 수)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및 시청UV 모두 1위, 올해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3주차 기준 가장 높은 완주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전종서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 몸값 흥정 전문가 박주영 역을 맡았다. 그는 바깥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아수라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극중 박주영은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눈앞의 장애물을 거침없이 제거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겼다. 또한 노형수(진선규 분)와 서로 의지하면서도 속고 속이는 모습을 통해 긴장감과 코믹함을 동시에 선사,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뿜어냈다.
특히 원테이크 촬영 기법 아래 전종서의 서늘하면서도 천연덕스러운 말투와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이 더해져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전종서는 숨결을 불어넣는 연기를 통해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처럼 `몸값`을 통해 더욱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전종서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를 통해 2022년을 꽉 채울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종서가 출연한 `몸값`은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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