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영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김설현, 임시완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예영은 극중 군청공무원인 조지영 역을 맡는다. 여름(김설현 분)과 비슷한 또래이지만 완전히 다른 모범생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백수가 되기를 자처하는 여름과 대척점에서 2030 직장인의 또 다른 현실을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년 영화 ‘월동준비’로 데뷔한 박예영은 여러 단편과 독립 영화들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를 꾸준히 쌓아왔다. 이후 영화 ‘뺑반’, ‘버티고’, ‘아이’ 등을 통해 서서히 얼굴을 알린 박예영은 tvN ‘어비스’, KBS2 ‘영혼수선공’, tvN ‘갯마을 차차차’, JTBC ‘구경이’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최근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안나(수지 분)가 유일하게 믿는 대학교 선배 지원 역을 맡아 안나에 대한 우정과 싹 트는 의심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박예영의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11월 21일 첫 공개로, 지니 TV, seezn, ENA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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