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해외로"…수험생 대상 여행 할인 봇물

입력 2022-11-19 15:0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해외리조트와 여행사들이 이벤트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는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수험생들이 다음 달 17일까지 `올인클루시브 골드` 상품을 구매하면, 전 일정 리조트 음식 제공과 해양 국립공원 마누칸 섬 호핑투어, 스노클링과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숙박 가능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모든 신청자에게는 수트라하버 고급 로고 티셔츠가 제공된다.

참좋은여행도 `수능 끝, 여행시작`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수능 수험표 증빙이 가능한 수험생, 또는 수능을 보지 않았더라도 2023년에 20살이 되는 2004년 출생자가 대상이며, 해외여행 시 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달러 포켓을 1천 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또 유럽과 동남아, 일본, 미주, 국내 여행 등 39개 여행상품에 각자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지는데, 유럽여행의 경우 베네치아 곤돌라 탑승 선택 관광, 프라하 올드 트램 선택 관광, 빈 음악회, 안탈리아 유람선 등 기존에 유료이던 선택 관광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노랑풍선도 수험생과 가족 대상으로 수능 특별 이벤트 `여행은 高高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할인금액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에어텔&반자유 상품은 동남아(에어텔) 괌(반자유) 유럽(반자유) 국내(에어카텔) 등으로 구성했다.

온라인투어도 입시 준비에 고생한 수험생과 선생님 대상으로 `유럽여행, 할인받GO! 여행가GO!`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투어는 본인과 동반자 1인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로마와 스위스, 프랑스까지 함께 여행하는 연계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온라인투어의 상품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대상이란 점이 특징으로, 서유럽 가이드 경비가 포함돼 있으며 동유럽의 경우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궁정 관람, 스페인 몬세라트 케이블카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 허윤주 대표는 "여행은 수험생들이 가장 꿈꾸던 버킷리스트"라면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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