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침체가 언급되더라도 먹고는 살아야하겠죠. 때문에 식료품 부문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필수 소비재입니다. 소비 침체 영향을 가장 덜 받는 부문으로, 인플레와 물가 상승 방어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소비자 심리 지표가 발표 되고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기간이기도 합니다.
오늘 관련 ETF 가 상승하고 있는데요. FTXG ETF 는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0.60% 정도 수수료가 있습니다. 서른 개 기업들에 투자하는데, 미국 나스닥 기업 중 양조업, 포도주 양조업, 증류업 , 그리고 식음료 제품의 제조와 유통 및 포장 등을 영위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너럴밀스, 켈로그 그리고 캠벨 스프 등의 기업이 8% 이하 비중으로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1.5% 상승 중이며, 올해들어서도 7% 가까이 플러스권에 있습니다.
한편 이날 브라질 관련 ETF와 라틴아메리카 ETF 등은 상승 목록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FLBR은 프랭클린 템플턴에서 운용하는 브라질 ETF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브라질 상장 중형주와 대형주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0.19%, 올해 수익률은 +4% 가량됩니다.
[하락 ETF]
이날은 테슬라가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장에서 6% 빠지면서인데요. 기술주 부문에 매도세도 강한 편이라 나스닥이 내렸기도 하고, 테슬라는 여전히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여파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들이 하락했습니다.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는 4% 넘게 주저앉았습니다. 캐시우드는 최근 암호화폐 폭락에도 투자를 지속하기도 했고, 한 달 전 테슬라 주가 급락에 또 추가 매수를 단행하는 등의 투자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60% 넘게 떨어져있으나, 최근 한 달간은 이러한 변동성 보이며 약보합권 수익률 유지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한국 관련 ETF들도 하락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POP 관련 ETF인 KPOP가 콘텐츠 테크롤로지스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 대중음악산업과 주요 미디어 기업들을 담은 ETF 입니다. 이에 더해 한국 MSCI 를 추종하는 ETF인 EWY 또한 3% 가까운 하락세 보이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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