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상권활성화사업단이 상권 상인 역량강화 및 컨설팅의 일환으로 상권 조직화 지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22년 여름 수혜로 피해를 입은 상인이 많은 지역인 동작구 상인들의 조직화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상인 조직화에 지원을 시작하였다.
동작상권활성화사업단 주관 동작이수미로상인연합회 주최로 11월 9일 오후 3시 사당2동 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작이수미로상인회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본 사업설명회에는 최명림 동작상권활성화사업단장, 홍길성 동작이수미로상인연합회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성관 팀장 및 이수미로 상인 대표자 21인 외 7인 총 29인이 참석하였다. 동작 이수미로상인연합회장인 홍길성 회장은 수년간 이수미로 상권 상인들의 권익과 상인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상인회 공식 등록을 위하여 2년전인 2020년부터 이수미로 전 상권을 돌며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동작 상권 내 수해가 발생했을 때 생업을 접어두고 수해 복구 전면에서 수해복구 현장을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이수미로 상권 상인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홍길성 회장은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오랜시간동안 준비해온 상인회 공식 등록이며, 상인들을 위한 상인회 설립은 필요가 아니라 필수적인 절차이다. 우리가 하나되어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사업설명회는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 상인들이 하나 되어 동작 이수미로 상권이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대표 상권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발표자로 나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이성관 팀장은 "홍길성 회장님의 리더쉽으로 상인회 등록이 추진 중에 있으나, 회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상인회 설립은 어려우며, 상권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가 필요하다"라며 상인 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가칭)동작상인회는 동작구청의 서류검토와 등록 절차를 거쳐 2023년 2월 내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작상권활성화사업단은 골목 상권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 등 지역 경제가 약해짐에 따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 및 상권 각각의 특색을 반영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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