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2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차량의 전동화 확대, 자율주행, 로봇, MaaS(이동수단과 서비스의 연결) 등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두 기관이 상호지원과 협력을 함으로써 완성차·부품산업의 미래자동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미래자동차 전환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와 협약 체결이 진행되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율차, 수소차, 배터리 등 미래차 연구 성과와 시설을 소개했다.
향후 두 기관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분석과 통계분야의 협력과 부품업계의 미래차 산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지원 협력,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생태계 구축, 미래 기술 혁신을 위한 인력양성·R&D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미래자동차 기술의 국산화와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이 미래차 시대에도 국내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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