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안겨준 OECD의 전망 보고서 눈에 들어온 pivot, 내년 韓 증시 붕괴 없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1-23 08:22   수정 2022-11-23 08:22

    어젯밤.. OECD가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9월에 전망한 것에 비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관심이 됐던 인플레도 각국의 인플레 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잡힐 것이라는 희망적인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의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상승 요인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OECD의 경제 전망 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쳤죠?
    - OECD, 9월 전망치에 대비 전체적으로 개선
    -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9월 3.1%- 11월 3.3%
    - 내년 성장률, 9월 전망치 2.2%를 그대로 유지
    - 9월 이후 워낙 어두웠던 전망…심리적으로 개선
    - 유럽 경제성장률,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요인
    - 내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대 변수
    - 전쟁 종료시, 유럽과 세계 성장률 상향?

    Q. 국가별로는… 역시 가장 크게 관심이 됐던 미국 경제 성장률이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나왔습니까?
    - OECD, 9월 전망치에 비해서는 오히려 개선
    - 올해 美 경제성장률, 9월 1.5%→ 11월 1.8%
    - 내년 성장률, 9월 전망치 0.5%를 그대로 유지
    - OECD, 9월 전망치에 비해서는 오히려 개선
    - 내년 성장률 0.5%, IMF의 1%(10월)보다 낮아
    - 잠재 성장률 1.75%, 내년 1.25%p 디플레 갭
    - “침체 징후없다”는 옐런과 파월 전망에 ‘찬물’
    - 다음 달 15일 전후, 연준의 수정 전망치 관심

    Q. 지난달 IMF 전망과 마찬가지로… 이번 OECD 전망 보고서에서도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이 인플레이지 않습니까?
    - IMF, 전망할 때마다 물가 전망치 ‘갤로핑’ 수정
    - 세계 CPI, 올해 8.3%→ 8.8% · 내년 5.7%→ 6.5%
    - 상향 조정폭, 올해 0.5%p보다 내년이 0.8%p 커
    - IMF, 전망할 때마다 물가 전망치 ‘갤로핑’ 수정
    - 하지만 OECD는 IMF보다는 ‘인플레 안정’에 무게
    - 세계 CPI, 올해 9.4%→ 내년 6.5%→ 후년 5.1%
    - 美 CPI 상승률, 올해 6.2%→ 내년 3.5% ‘둔화’
    - 인플레, 여전히 높은 수준…인플레 안정에 우선

    Q. 각국 국민들의 저항에 따라 미국의 강달러를 통한 인플레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도 주목되는 사항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정부, 금리인상과 강달러로 인플레 수출
    - 인플레 잡기 위한 달러 강세, 근립궁핍화 정책
    - 타국, 강달러→ 자국통화 약세→ 수입물가 급상승
    - 日·中·ECB·英·韓 등의 자국통화 안정화 노력
    - 美의 강달러 따른 인플레 피해 당할 수 없어
    - 피해를 당한 국가들의 반격, 부메랑 효과도 우려
    내년에는 脫미국?脫연준?脫달러화 추세 강화 가능성
    - 10년물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하락…나스닥 상승

    Q. 이번 보고서 특징을 보면 개별 국가별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부분도 짚어주시죠~
    - 중국, 2분기 경제 봉쇄 조치 영향…하향 불가피
    - 2분기 0.4% 부담, 올해 성장률 3.3%(IMF 3.2%)
    - 40년 만에 최저치…시진핑, 종합 경기부양 모색
    - 내년 4.6%(IMF 4.4%)까지 회복, 저점 올해 2분기
    - 인도, 성장률 하향 조정 불구 ‘세계 최고 성장률’
    - 올해 성장률 6.6%, 중국 3.3%보다 2배 높아
    - 인구에 이어 성장률도 앞서, 국경 갈등 심화되나?

    Q.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순환상의 저점도 궁금한 부분인데요. 이번 전망에서는 경기저점이 낮춰질 가능성이 제기됐지 않았습니까?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코로나 경기, ‘procyclicality’와 ‘shortening’
    - 작년 2분기 ‘peak out’ vs. 올해 2분기 ‘trough out’
    - 10월 전망, 경기저점 ‘내년 상반기’로 늦춰져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월별로 ‘스네이크형’ 확률 여전히 높아
    - non system or jelly형으로 연약한 성장기반
    - 루비니 교수, 지저분하고 길고 추운 경기순환
    - 증시, 올해 남은 기간에도 변동성 심화 지속

    Q. 우리나라와 관련해서는 재정정책을 주목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재정, 작년까지 코로나 해결 위해 ‘적극적 역할’
    - 코로나 직후, 금융완화 정책 소진…‘재정’ 보완
    - OECD와 IMF “재정 폭주열차 되어줄 것” 당부
    - MMT(현대통화이론) 득세, “빚내서 더 쓰자”
    - 연준의 금리인상 조치 이후 ‘디폴트’ 현안 대두
    - 세계 부채 256% · 저소득국 56% 디폴트 위험
    - 올해 들어 재정안정 위해 ‘재정준칙’ 강조 선회
    - fiscal rule, GDP 대비 재정지출 일정범위 관리

    Q. 이번에 OECD 전망을 토대로 내년에 투자할 때 유망지역을 꼽는다면 어떤 곳이 될까요?
    - OECD 전망, 골드만삭스의 추천 내용 ‘재부각’
    - 골드만삭스 “내년 투자의 중심축, 동북아”
    - 올해 증시 주도, 동남아·브라질·인도 등
    - 내년, 중국·한국 등 동북아 국가가 중심
    - 韓 증시, 올해 9월 이후 ‘차이나런’ 자금 유입
    - shelter성 차이나런, 내년에 中으로 환류되나?
    - 韓 증시, USA런 자금이 차이나런 ‘자금 대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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