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9포인트(0.84%) 오른 2,425.46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억 원, 196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은 홀로 490억 원 사들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주요 소매·유통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IT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베스트바이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고, 이 외에 딕스 스포팅 굿즈, 아베크롬비앤피치 등도 견조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했다.
다만 오는 24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연휴와 다음날 나오는 11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의사록을 앞두고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현대차(-0.30%)를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50% 반등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1.06%), LG화학(+1.31%), 삼성SDI(+2.06%), 삼성전자우(+0.36%), NAVER(+2.22%), 기아(+0.61%)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1포인트(0.94%) 오른 718.9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 원, 24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18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에코프로비엠(+1.27%), 엘앤에프(+0.75%), HLB(+0.14%), 카카오게임즈(+3.52%), 에코프로(+2.50%), 펄어비스(+2.40%), 리노공업(+2.41%) 셀트리온제약(+0.91%), 천보(+1.74%)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7.03%), 해운(+5.76%), 커뮤니케이션(+3.53%), 엔터(+3.4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내린 1,351.0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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