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이 특급 OST 라인업을 완성했다.
OST 제작사 플렉스엠은 지난 23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세 번째 OST 참여진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커튼콜`에는 가수 이수현과 배우 정지소가 이름을 올린다.
지난 2014년 정규 1집 앨범 `PLAY`로 데뷔한 AKMU(악뮤) 이수현은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대체불가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ALIEN`으로 솔로 데뷔, 팀 활동과는 또 다른 신선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정지소는 지난 2012년 드라마 `메이퀸`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이미테이션`, `방법`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특히 `커튼콜`에서는 강하늘(유재헌 역)의 `가짜 아내` 서윤희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과연 극의 캐릭터에 이어 OST로서는 어떤 색깔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두 사람은 이미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며 보컬적인 역량을 일찍이 인정받았다. 이수현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나의 해방일지` 등 OST를 통해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정지소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약,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고두심(자금순 분)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특명을 받은 유재헌의 지상 최대 사기극과 관련된 작품이다.
한편, 앞서 `커튼콜`은 성악가 조수미부터 가수 백지영, 성시경, 임한별 등이 OST 가창자로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후에는 장면과 딱 맞는 음원을 순차적으로 발매해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