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엑소더스! 中 경제가 무너진다, 오죽 급하면 쫓아냈던 韓 기업까지 오라 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1-28 08:17   수정 2022-11-28 08:17

    최근 상황을 보면… 중국과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은데요. “시진핑 물러가라” , “공산당 물러가라”는… 그야말로 중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구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4분기 중국 경제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죽 급했으면 쫓아냈던 한국 기업까지 불러들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FOMC 의사록에서 피봇 시사를 확인했고,이어 지난 주말에는 기술적 지표가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를 더 높이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기술적 지표로 ‘연말 랠리’ 기대↑
    - 다우, 8월 16일 이후 34000선 재돌파
    - S&P500, 20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
    - 파월, FOMC 의사록 pivot 시사에 대해 어떤 입장?
    - 파월의 재반란, pivot 기대 일축 여부 주목
    - 재반란시, 나스닥 지수 중심으로 흔들려
    - 월가, 이번 주말에 발표될 PCE 상승률 주목

    Q. 지난달 20차 공산당 대회 이후 중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중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공산당 대회, 시진핑 영수(시황제) 지위에 올라
    - great emperor, 모택동과 등소평 뛰어 넘어
    - 시진핑 영수체제, 코로나 핑계로 봉쇄 조치 강화
    - 시진핑 영수체제, 코로나 핑계로 봉쇄 조치 강화
    - 경제운영체계, ‘시장경제’에서 ‘계획경제’로 환원
    - 대외적으로는 ‘개방경제’에서 ‘폐쇄경제’로 복귀
    - 경제팀, 류허와 이강 등 美 유학파 완전히 배제
    - “시진핑 물러가라” · “공산당 물러가라” 구호까지

    Q. 방금 말씀하신… “시진핑 물러가라”, “공산당 물러가라”라는 구호는 중국에서 있을 수 없는 구호이지 않습니까?
    - 중국 권력의 양대 축, 시진핑 영수와 공산당
    - "양대 축 물러가라”…시진핑 영수 체제 정면 반항
    - 발단, 신장 위구르의 우루무치 화재 사태 방치
    - "양대 축 물러가라”…시진핑 영수 체제 정면 반항
    - 발단, 신장 위구르의 우루무치 화재 사태 방치
    - 경제 봉쇄 조치 반발, 잠복됐던 경제고통 폭발
    - 상하이·베이징·우한 등 상징성 도시에서 발생
    - 제3의 천안문 사태로 악화될지 ‘최대 관심사’ 대두

    Q. 이번 사태가 1차, 2차 천안문 사태보다 심각한 것은 반시진핑 세력들이 가세할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 20차 공산당 대회, 반시진핑 세력들 ‘모욕’
    - 이전 통수권자와 격리, 후진타오 끌려가는 모습
    - 반시진핑 세력 결집, 공산당 내부도 균열 조짐
    - 시진핑에게 견제당했던 빅테크 기업인들도 동참
    - 알리바바·텐센트·디디추싱·바이트댄스 ‘곤혹’
    - 경영권 포기, 국영기업으로 넘어가는 추세 ‘뚜렷’
    - 바이든 정부의 대중 견제도 작용한 것 아닌가?

    Q. 특히… “시진핑 영수 체제에서는 부동산 경기는 없다”는 시각이 나와 가뜩이나 좋지 않은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고 있지 않습니까?
    - 시진핑 기득권 봉쇄, “中, 부동산 경기 없다”
    - IMF “中 부동산 개발업체의 절반이 마진콜”
    - 부도 속출→ 신용경색→ 일부 은행 ‘뱅크런’
    - 부도 속출→ 신용경색→ 일부 은행 ‘뱅크런’
    - 헝다 사태 이후, 긴급 유동성 공급…백약무효
    - 지방은행 뱅크런 확산, 중국發 금융위기 우려
    - 부동산 기여도 30%, 4분기 성장률 마이너스로 추락?
    - 지난주 금요일, 7개월 만에 지준율 전격 인하

    Q. 사태가 심각해지자 중국내 진출했던 외국기업들은 일단 중국을 일단 탈출하고 보자는 엑소더스 현상이 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5중苦에 시달려
    - 高임금-高세금-高부동산값-高규제-高역차별
    - ‘고비용-저효율’ 구조로 채산성 급속히 악화
    - 시진핑 정부, 애국심 고취로 외국기업 차별
    - 작년 3월 양회 이후, 외국기업 차별 본격화
    - 바이든 정부, 미국과 동맹국 기업 리쇼어링 압박
    - 한국 등 중국 내 외국인 기업 줄줄이 이탈

    Q. 최근 증시에서도… 차이나런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지난달 공산당 대회 이후 정도는 점점 더 심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공산당 대회 전환점, 시계열 주가 흐름 ‘차별화’
    - 종전, WTO 가입 이후 중국 ‘세계의 공장’ 인식
    - 차이나 환상 속에 ‘親중국’ 외칠수록 주가 상승
    - 미국과의 마찰 장기화, ‘親중국-주가 상승’ 균열
    - 공산당 대회 이후 ‘脫중국 외칠수록 주가 올라
    - 원천별 외국인 이탈자금, 美 달러계 자금 주도
    - 韓 금융사와 中 전문가 “中 주식 추천”

    Q. 방금 한국 기업을 말씀하셨는데요. 얼마나 급하면 사드 배치 등으로 쫓아냈던 한국 기업을 다시 오라고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새 정부 대외정책, 安美經中에서 安美經美로
    - 韓 기업, 中 외면하고 美에 적극적으로 투자
    - 사드배치로 中으로부터 적대 받은 롯데도 투자
    - 바이든 대통령, 韓 기업인에게 “고맙다” 환영
    - 위기감 느낀 시진핑, 韓 기업 유치 의사 표명
    - 美中 마찰의 상징, 롯데까지 유치할 움직임
    - 韓 기업, 투자 매력 감소→ 中 투자 ‘신중한 자세’
    - 中 진출과 주식투자, 종전과 다르게 접근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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