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예를 넘어 대세가 된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3인칭 복수’의 첫 번째 입소문 흥행 포인트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다.
먼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신예은은 이번 작품에서 옥찬미 역을 맡아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쫓으며 깊은 감정 연기부터 강렬한 사격 액션까지 모두 소화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쌍둥이 오빠의 죽음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장면은 ‘신예은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으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어 로몬은 정의를 위해 복수 대행에 나서는 지수헌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현실감과 타격감을 모두 갖춘 화려한 액션 연기,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죽음에 대한 불안함과 공포를 느끼는 감정 연기는 물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끝으로 서지훈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석재범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지훈은 캐릭터가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더해 작품의 든든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이번 작품에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들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 학교 폭력, 촉법소년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통쾌한 일침
두 번째 입소문 포인트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작품은 사회와 어른들이 보호하지 못한 10대들의 아픔에 집중하며 장르적 재미 그 이상의 메시지를 담으며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은 채 다시금 피해자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모습부터 같은 반 친구를 죽이고도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죗값을 치르지 않은 캐릭터 설정 등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는 현실 속 상황과 겹치는 부분들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유진 감독은 “복수 대행이라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10대 아이들이 어른들과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왜 이런 일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그 사연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라며 연출 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또한 “‘복수’라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다만 지켜주는 이가 없는 아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기 때문에 결국엔 그런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혀 단순한 자극적인 요소가 아닌 반드시 필요한 설정임을 강조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3. 매회, 사건의 용의자가 달라진다
마지막 입소문 포인트는 매화 거듭되는 반전이다.
‘3인칭 복수’는 매화 ‘옥찬미의 쌍둥이 오빠 박원석(강율)을 죽인 진범은 누구일까’라는 큰 사건을 줄기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재미와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화에서는 옥찬미가 오빠의 살인 용의자로 지수헌을 지목한 뒤, 그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으로 끝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석재범은 잃어버렸던 기억이 점차 돌아옴과 동시에 “박원석 죽인 거, 나니?”라며 새로운 용의자로 등극한 것은 물론 아무도 모르게 사건의 흔적을 지워 나가는 기오성(채상우)의 의심스러운 행동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이다.
매회 거듭될수록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채상우, 이수민 등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을 지닌 신예 배우들의 독보적 열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3인칭 복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2개 에피소드씩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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