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한국은행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중도금 대출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시설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이달 24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0.25%p 인상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늦춰지지 않으면서 내년 초에 이르면 최종 금리가 3% 중반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리 인상이 지속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2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신규코픽스 6개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31~7.83%로 8% 진입을 눈앞에 뒀다.
대출금리까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주거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분양 메리트를 높이고 있다. 분양금액이 보통 억 단위인 만큼 수분양자 대부분이 대출로 부담금을 충당하는데, 고금리 이자 부담에 선뜻 내집마련에 나서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질 경우 대출 부담감을 대폭 덜 수 있다.
통상 계약금 납부 이후 수분양자는 일정 기간마다 중도금을 납부해야한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면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사업주체가 대납하기 때문에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중도금 대출분에 대해 별도의 이자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유무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서울시 은평구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소형주택의 경우 계약금 5%에도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무이자 혜택을 활용할 경우 금융 부담이 줄어듦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까지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인근으로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있다. 새절역에 서부선(새절역~여의도~서울대입구), 고양·은평선(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 개통 시 입지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주변으로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의 2개동에 전용 49㎡ 262세대, 전용 84㎡ 50실로 구성된다. 동일 평수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3·4BAY 설계가 더해져 한층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전세대에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 쿡탑 등의 풀옵션을 무상제공한다. 붙박이장도 무상선택할 수 있어 공간도 한층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