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장슬기 기자

입력 2022-11-29 16:45  



롯데카드가 3억 달러(약 4,000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싱가포르 디비에스(DBS) 은행과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와 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 매각된 이후 로카(LOCA)시리즈를 포함한 상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꾸준한 이익 증가세를 보여왔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6% 증가한 3,398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조달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재무안전성을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국내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장기 해외 ABS 발행에 성공했다"며, "유동성 지표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전략적 자금 조달을 통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