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가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와 343억원 규모의 통합 건물종합관리(시설, 미화, 보안, 주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더 클래식 500`은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프리미엄 하우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복합문화 주거공간이며, 건대입구역과 연결되어 있는 `스타시티몰`은 쇼핑몰, 백화점, 영존으로 구성된 도심형 쇼핑 컬처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명소이다.
HDC랩스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연구소) 등`, `쿠팡 물류센터`에 연이어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의 새로운 운영관리자로 선정된 것은 독창적 가치 혁신으로 국내 건축문화를 선도해 온 HDC그룹의 건축 DNA를 바탕으로 IT 기반 공간 솔루션 기술력과 30여년에 걸쳐 축적된 전문 FM(Facility Management) 품질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HDC랩스는 IT 기반 공간관리 시스템과 대규모 복합건물에 대한 축적된 관리 역량을 총동원하여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클래식 500`과 `스타시티 복합몰`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건물종합관리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고객과 회사의 동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본 계약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FM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인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물관리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 `HDC랩스`의 차별화된 구축 시스템인 `원격중앙관제시스템(RMS)`, `DB기반 모바일관리시스템(MICT)`, 특허 출원한 `미화정보산출프로그램(BIM)`, SNS 고객응대(VOC) `스마트 Chatbot` 등의 본격적인 운영 도입 속에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DC랩스`의 김성은 대표는 "보유 역량인 스마트홈, IBS(지능형 빌딩 시스템), AIoT(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 및 IT 기반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노하우를 집약시킨 융복합 빌딩운영 플랫폼 `CSP`(Commercial Space Platform)를 2023년 5월까지 개발 완료함으로써 사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5월에 취득한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면허를 기반으로 기계설비 운용수명 연장 및 에너지 예지보전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건물 에너지 사용 효율화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업계를 첨단 기술력으로 선도해 나가는 독보적 기업 가치의 `Smart Space Creator`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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