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설' 마윈, 일본에 있었다…"반년 전부터 가족과 체류"

입력 2022-11-30 12:01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비판했다가 실종설까지 나돌았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약 6개월 전부터 가족과 함께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마윈은 도쿄 중심부와 교외에 있는 온천, 스키장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쿄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긴자와 마루노우치의 회원제 클럽에서 사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체류 중에 미국과 이스라엘도 정기적으로 여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마윈은 2020년 10월 공개 석상에서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 비판한 뒤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 5월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고,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을 찾아 자신의 삶을 농업과 식량 문제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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