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타익스체인지, 가상자산 상장·운영 시스템 'F-CLMS' 구축

이민재 기자

입력 2022-12-02 09:33  


국내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는 상장 심사는 물론 상장 이후 프로젝트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한 엄격한 자체 관리 시스템 F-CLMS(Flataexchange-Circle List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F-CLMS는 투자자와 재단, 그리고 거래소간 지속가능한 상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도화된 가상자산 상장 및 운영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상장 프로젝트 비즈니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해 입출금, 매매 등의 자금 거래 및 유통 현황 전반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이 사항이 발견될 경우엔 해당 재단과 적극 상시 협의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외부 기관 및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객관적인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한다는 입장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현재 프로젝트 비즈니스 검증,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 위험성 평가, 전문위원 심사 등 총 3단계의 가상자산 상장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검증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의 최소 기능 단위(Minimum Viable Product, MVP)를 검증하며, 현장 실사를 통해 지분 구조를 파악하고 해당 가상자산 생태계를 확인하고 있다.

상시 유통 현황을 파악해 미확인 유통량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진행 중이다. 플랫타 측은 "전문 심사 단계는 내부 전문 위원과 외부 전문 기관 및 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검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비중을 늘려 심사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쟁글, 코레이팅,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 등 외부 전문 평가 기관과 긴밀히 협업 중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장 심사 및 공시, 운영 과정에 대한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공동 대표는 "최근 일어난 가상자산 시장의 각종 혼란과 신뢰 하락의 핵심은 제도, 기준의 미정비와 합리적 규제의 공백, 정보의 비대칭성에 기인한다고 본다"며 "재단과 투자자, 거래소 등 시장 참여자가 동의할 수 있는 기준을 신속히 만들고, 공시와 평가를 제도화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가 거래소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플랫타익스체인지부터 전반적인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및 투명화 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핵심 가치를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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